개체의 독립적 존재감과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을 통일에 관하여
https://youtu.be/In0 d9 q5 LI2 o? si=T_k3 LkqrdNcVjUfN
이게 그러니까 usual average common과 대비되는 특별하다 special 느낌보다는 세상에 하나라는 단수로써의 존재라는 인식을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존재 자체는 독립적이고 un-replace 하다는 거죠. 이 부분에서는 비교대상이 없는, 즉 나 자체를 비교할 존재는 없는 겁니다. 나는 유일무이한 겁니다. (약간 불교 스멜^^) 쌍둥이도 성격 다 달라요.
그러나 세상은 모두가 나처럼 대체할 수 없는 존재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나의 존재만큼 다른 사람들을 존재적으로 존중해야 하는 겁니다. 미국 교육에서는 나의 존재적 가치를 어느 정도 인정한 건 있으되 그게 비교적 표현인 specifical이라 어느 사이 누가 더 special 한가 인지를 하게 하죠.
덧붙여서 그러나 인간은 존재로서 살아남기 위한 여러 생존 능력과 기술이 필요하잖아요. 각 시대별로 세대별로 성별로 다 있잖습니까? 그게 모두 같진 않다는 거죠. 즉 키가 큰 사람은 높은 나무의 열매를 잘 따고 키가 작은 사람은 낮은 곳을 잘 보겠죠. 그러나 인간은 신기한 게 다른 동물들처럼 전적으로(?) 생물학적 특성에 의해 결정되지 않다 보니 섣부른 판단을 지양해야 되는 거고요. 즉 키가 크니까 높은 열매만 따, 가 안 된다는 거.
그런데 어느 날 키 작고 낮은 나무들이 다 죽어서 오직 키 큰 사람만 열매를 딸 수 있게 한다면 키가 작은 사람은 무기력해지겠죠. 이런 의미에서 어린애들을 너무 한 방향으로 평가하는 구조는 필연적으로 무기력과 자기 비하를 가져온다고 생갑합니다. 하나의 기준, 좁은 스크리닝, 천편일률적인 주제로 놓으면 그 기준을 못 채우면 힘들죠. 저는 그렇게 기준은 하나로 통일한 뒤 모두 특별해를 외쳐봐야 공허하다고 봐요.
다만 드물게 자기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 잘 살아가거나 뭐든 생존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들은 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