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자기가 받아서 기쁜 거는 상대방이 받아도 기쁘죠

왜 굳이 무거운 걸 집들이 선물로 사가놓고 안 들어준다고 할까

by 이이진
433469385_827091455921722_7992720449433411548_n.jpg


집들이 가는데 특별히 몸에 좋은 무슨 특이 상표도 아니고 굳이 무겁고도 흔한 유리병 음료를 사갈 필요가 있을까요? 남자 동료나 친구가 그렇게 했으면 <배송시켜도 될 걸, 이 무거운 걸 왜 굳이 집 앞에서 사 와서 쓸데없이 운동하며 집에 가냐고> 뭐라 했을 텐데, 그나마 여자라서 <뭔가 내가 모르는 의도가 있나?> 속으로 생각하느라 반응이 늦어진 듯요.


본인이 받아서 기쁜 걸 상대방도 기뻐하는 건 인지상정이죠. 여자분 사회생활 더 하셔야 할 듯.

keyword
작가의 이전글물리력으로 문제를 제압할 수 있다는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