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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이진 Aug 01. 2024

건물 현판은 통상 10년이 유효하다고 하네요

반영구적으로 하는 게 초기비용은 높아도 이익이지 않을까 합니다만


지난번 민원에서 얻은 답변인데 이제 올립니다. 건물에 주소를 표기하는 현판이 부착돼 있는데, 저는 이 현판이 반영구적인 것인 줄 알았는데 일부 심하게 훼손된 것들이 있어서 민원을 넣은 바, 통상 유지 기간은 10년이라고 하네요. 10년 이후에 80% 이상 훼손되면 건물주나 지자체가 알아서 교환한다고는 하는데, 


여하튼, 전국 건물마다 있는 현판 전체를 교체한다고 생각하면 이것도 또 나름 환경 오염도 될 거 같고, 그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도 같은데, 혹시 현판을 재활용하는지 여부를 추가로 민원을 넣어보겠습니다. 유럽이나 이런 데서도 길 이름이나 건물에 현판을 넣기는 하던데, 보니까, 뭔가 재질이 다른 것도 같고요. 파리에 있을 때 찍어 놨던 건물 현판 참고로 올립니다. 보면, 파리는 잘 바꾸지도 않고 웬만하면 뭐든지 오래 사용하려는 게 인상적이라, 당시 머물렀던 숙소 주소 현판을 찍어둔 겁니다. 


가능하면 초기 비용이 좀 들더라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아무래도 건물 밖에 설치되는 거라 날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서 애초에 반영구적인 게 힘들 수도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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