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다 제공했는데 자원봉사는 받는다더니 연락이 없어요
청소년기 방황을 많이 했다는 내용을 자주 올렸던 터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포스팅에 구체적인 내용을 적기에는, 일단 전체공개인 제 글을 청소년들도 볼 수 있기에,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자라면서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성실하게 공부만 했더라면 좋았겠지만 (물론 저는 무조건적인 건 여전히 지향하지 않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저는 그렇게 자라질 못 한 탓에, 그러나 다행히 나름 성실한 어른으로 자랐으므로, 청소년기 방황에 대해 나름대로 잘 안다고 하는 장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전 포스팅에도 제가 기회가 된다면 일종의 <가르치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했었고 그럴 기회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여러 자료를 찾다가, 서울시와 ymca가 운영하는(?) 여우별이라는 공간을 알게 됐습니다. 보니까, 청소년들이 여러 문제를 안고 와서 상담도 받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 같아서, 마침 이 기관도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기에 메일로 신청서를 보냈지만, 이상하게 아예 연락 자체가 없네요.
갈등과 고민, 방황을 하지 않은 어른과 갈등과 고민, 방황을 실제로 겪고 어떻게든 열심히 살고자 하는 어른 모두가 다 청소년들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지원했건만, 너무 연락이 없으니, 서울시에 민원을 넣어볼까 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뭔가 시작에 오류가 발생하면 해결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결국에는 상위 기관으로 보고가 들어가기 때문에, 아예 서울시에 문의를 해볼 생각입니다. 또 민원 신청의 특성상 하위 기관은 특정이 불가능하고, 상위 기관에서 하위(?) 기관으로 이관하여 진행이 되거든요. 바쁘거나 여러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제 개인 정보나 여러 사정이 많이 노출된 만큼 저로서도 확인은 필요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