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사망 전 이용하려다가 일부 불편한 점 말씀드렸는데요
지난번에 모친 사망 전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서울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신청하며 느낀 불편에 대해 민원을 넣으니 서비스를 일부 수정하겠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서울시 병원 동행 서비스는 신청인 본인만 이용할 수 있다 보니까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신청해 줄 수가 없었고, 이 부분이 다소 미흡하지 않은가 싶어 민원을 넣었더니, 일부 이행을 해주겠다고 하네요. 병원 동행 서비스가 필요할 정도의 환자라면 의식도 완전하지 않을 수가 있으므로, 가족이나 지인 등 주변 사람이 신청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고 봤는데 이 부분을 서울시도 인정을 해줬네요. 그리고 주 중에만 상담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제는 고려해 본다고 하는데, 여하튼, 모친 사망으로 해당 서비스 일부 내역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어 다행입니다. 모친이 그래도 좋은 일 하고 가시는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