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밝히고 싶지 않은 수술을 왜 하는지 모르겠지만
https://youtube.com/shorts/agVzoH-LVQM?si=sZRvXuMyhgfgcJQs
저도 딱히 성형 여부를 나서서(?) 묻진 않습니다만, 가령, 건강 문제가 이슈가 될 때 물어보긴 합니다. 상대방이 어디가 어떻다, 어디가 불편하다, 이런 분위기를 보이니까, 혹시 너 <이런저런 거 하지 않았어?>, <부작용 아닐까?> 등등의 뉘앙스로 묻는달까요. 예를 들어 상대방이 씹는 게 힘들다고 하면 <혹시 교정하지 않았어? 그런데도 불편한 거야?> 뭐, 이런 식으로? 요즘엔 교정할 때 멀쩡한 이빨을 빼기도 하니까, 그런 건 건강에 영향을 줄 수도 있거든요. ^^;;;;;
성형이 깨끗하게 끝나기도 하는데 간혹 어떤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잖아요. 보톡스만 해도 잘못 맞거나 너무 맞으면 근육이 안 움직이니까. 보다 보면 뭔가 이상해서 <그 근육이 왜 그래?>라는 취지로 묻게 되는 거죠. 성형 여부를 추궁하려는 것보다는 그로 인해 뭔가 부자연스럽거나 건강에 다소 불편을 주는 경우에는 묻습니다. 그리고 이때 숨기면 저는 좀 이상해 보이더군요. 간단한 시술이라도 앞서 말씀드렸듯이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잖아요.
저도 보톡스를 태어나 처음으로 한 번 맞아보긴 했고 레이저로 뭐 그런 것도 해보긴 했는데, 주사 한 방의 효과로는 대단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만약 부작용이 있었고 한다면, 누가 물어보면 맞았다고 하긴 하겠죠.
본인이 숨기고자 하는 수술이나 시술을 저는 솔직히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성형 수술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본인이 그걸 숨기고자 한다면 그건 문제라는 거죠. 물어보는 사람의 의도가 불순한 것도 문제 이긴 한데,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대답을 회피한다면, 그건 시술이나 수술을 받은 사람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