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 화> 크림(Cream)... 부드러운 위로
창가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아침,
네가 건네는 한마디.
어제와 다름없는 대화
그 모든 것이
부드러운 크림처럼 스며들었다.
서로의 체온에 녹아들던 기억처럼
다정한 안락함이 깃든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나누는 것
세상이 거칠게 내밀어도
너만은 내편이 되어줄 거라는 것
끝없이 머무는 잔향에 다정한 감촉이
더 해져 내 안에 영원으로 자리 잡는다.
<나를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출간작가
중년의 독자들과 함께 일상 속 마음의 소리를 기록합니다. 자기회복과 자기계발, 삶의 전환기에 대한 위로의 글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