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화> 코랄(Coral)... 가벼운 떨림
어느새 우리는 함께 걷고 있었다.
처음 만났을 때보다 자연스럽게
그리고 조금 더가까이
수평선위로
너와 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파도는 우리 발끝을 적시고
부드러운 코랄빛 하늘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그 아래 두 마음이 점점 짙어져 간다.
<나를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출간작가
중년의 독자들과 함께 일상 속 마음의 소리를 기록합니다. 자기회복과 자기계발, 삶의 전환기에 대한 위로의 글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