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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블루... 자유를 찾아서

by 쓰담쓰담




<제 10 화> 스카이 블루 (SKY BLUE)... 자유를 찾아서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지평선,

스카이블루의 선율이 물결처럼 번져갔다

우리의 사랑은 발길을 멈추지 않았고,

그 길 위엔 자유의 흔적들이 남았다.


그들은 하늘을 바라보며 배웠다.

구름은 모이고 흩어지지만

늘 그 자리에 푸른빛이 머문다는 것을

그곳엔 두려움도, 어둠도 없었다.

오직 자유의 간절함이 넘실거렸다.


그리고 깨달았다.

자유는 목적지가 아닌 끝없이 펼쳐진 여정임을

떠남의 두려움이 아니라 날아 오름의 용기였음을


그리고, 알았다.

하늘아래 모든 것은 가능하다는 것을

스카이블루의 무한한 품속에서,


이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자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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