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부터 7주간의 후유증 여행
7월 18일 자가격리문자를 받았다.
일주일간 집에서 혼자의 시간을 가지며 약먹고밥먹고자고 일어나서 약먹고 자고 일상이 7일간 반복되었다.
속은 울렁거렸고 세상에 대한 의욕은 바닥에 거미줄 치듯이 다운되어있었다
그 이후로, 지금 50일간의 시간이 지났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징하게 나는 작년 9월부터도 코로나 주사가 몸에 잘 맞지않아서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있기도했고 이번에도 울렁증과 무기력증이 동반되어 불면장애와 싸워가야하기도했으나 매주 가는 고향행에 주말만큼음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씩 호전되어감을 알 수 있었다. 특히나 이제 한가위 휴가가 마지막 코로나 치유 여행이 되어갈 듯하다.
건강하게 가족들과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덕담을 나눌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을일이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