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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Jun 08. 2023

끌어당겼나?

내가?

세상은

인생은

자꾸만 나를 공부하게 만들고

나는 늘 체할듯 허우적 거리는것 같은데

이걸 내가 끌어당겼나? 싶다.

내가 왜 그랬을까?

이미 펼쳐진 책

이미 풍경으로 펼쳐진 인생.


분명 내가 연출한 인생 맞는데

어제먹고 잔 쫄면이 매우 부대낀다.

행사 후 4일간은 병자 모드  였다.

체력은 중하급이면서.

먹고 자고 잘 못자고 다시자고 먹고 자기를 반복하니 겨우 일어나진 목요일.

다시 내일부턴 리셋해야  한다.  쉬운게 없다.


세계사부터 인공지능에  미술경매 실전까지 버겹지만 감사한 기회제공을 감사히 머리에 이고지고 아침 무거운 상체에 내신발이 발바닥이 족저근막염으로 아우성을 쳤지만 좀 달래고 커피에 이 혼공부 전쟁을 달래보려고 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그런 나를 내가 좋아하고

끝도없는 공부의 바다가 나를 부른다

체하지나 말길 바라면서.

그래도

오늘 아침 바람이 상쾌해서 다행이다.

건강의 여신인지 남신인지  신이있다면 부디  옆에  있어라.

그럼  조금씩 하루 세끼  조금씩  수준에맞게 먹으면서

조금씩 나아가볼께.

서두르지말고.


내 마음은 라틴음악인데 꿈과 현실은 늘  참기름과 물이구나.


이 모든걸 다 머리에 담을 수 없기에

사진에라도 담아두는

나약한 존재여.



#미술관 #박물관 #역사 #인공지능 #경매  #현대미술

7월 까지 불태워가야할 나의 키워드들.


브랜드도 없는 나자신이여.

다 부족하니 성실함으로 아프지말고.

늙어서 맨손으로 뭔가 해보고싶은 후배들에게 그래도 한 줄 도움주고 싶으면 노력이라도  해야지.


끌어당겼으면 꼭 책임지기바란다.

스스로에게 하는 당부.





#손큐 #감사일기 #당부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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