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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Aug 19. 2024

행복을 허용하다!

책과 메이필드 호캉스

자신에게 스스로 자유와 해방을 준 적이 있는가?

심리적 안정은? 편안함과 행복함을 허락한 적은?


많은 베스트셀러들이 이야기 해오던 Having rich.

"행복을 허용하면 벌어지는 일"!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어떤 것을 추구하고자 1년 가까이 노력하고 성찰해 오다가 문득 다른 것들이 열려감을 발견할 때.

어떤 일이 기대에 못 미칠 때 안타까워하다가도 의외로 그 성찰의 시간 동안 건강이 찾아왔음을 발견할 때?  인생은 생각 외 변수를 반갑게 맞이하는 일들의 연속인지도 모르겠다.


나에게 행복을 허용하자! 깨달음이 곁에 다가오고 일상의 감사함을 자주 발견할 때

얼굴도 밝게 노브랜드 빵도 반갑고!  자판기 커피도 반가운 하루가 된다!  이제  매일 행복해보자~

편의점에서 젤리를 발견한 꼬마아이가 아빠를 부를때의 행복감! 그런  감정으로 이 여름을 살았다. 편의점은 어디에도 있어서 시원하고 재밌는 놀이터는 이곳 처럼  언제나 우리주변에 있다.


쉬는 여름날은 꼭 좋은 추억을 쌓아준다.

가까운 곳. 쉴 수  있는 테마가 있는 공간에서의 기분전환들!


이번에는 티브이에 자주 나왔던 메이필드로!

이왈종 그림이 시원하게 딱~~~ 제주도 느낌이 나는 고풍적인 메이필드 호캉스!  1년에 한 번 오는 여름.

나는 에어컨 없이 이 여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매주 그림 있는 호텔에서 호캉스로 화상 입기 전 피부 냉각시키는 놀이를 하며 이 여름은 기분 좋게 흘러가고 있다.


이곳은 수영장이 꽤 쓸만하다. 차분한 느낌도 근체 마리나베이 서울점 보다는  많이 안정적이다.  속세에 지쳤다면 가끔  물속에서 나의 몸을 점검하며 머리를 비워보는 것도 삶이 주는 큰 기쁨이다.


짧지만 독서도 하고~ 사람의 인생에 대해 사색했다. 살아라! 마치 소원을 모두 이룬 것처럼!  행복을 이제 허용하자~~ 여러 책을 접하며 나에게 명령하는 말! 요즘 나의 슬로건이다. 마음이 차오른다. 열심히 살았던 20~40대. 이제 그냥 살아도 보통 수준의 근면함은 몸에 베여서  매일 사유를 하고 명상을 하고 사람을 챙기며 발전을 도모한다. 선물 받은 책!

#나의 인물관!

클래식한 영웅들에 대한  에세이를 모았다. 공감 갔던 부분이 있었다.  사람인생의 다양성에 대해서!  나는 왜 용기만큼은  계속 쏟았을까? 이왕이면 겁쟁이보다는 즐겁게 생각하고 대해처럼 호방한 인생을 택해  나아갔던 듯.  모든 인간이 삶을 대하는 태도는 다르다. 어떤 이는 평탄하게 일생을. 어떤 이는 대하드라마 같기도. 제각기 다른 삶의 속도와 방식이 있다. 내가 깨닫고 바꾸는 만큼 바뀌고 좋아지는 인생의 스토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맹렬하던 여름 더위도 곧 스산한 바람으로 그리워질지도 모른다. 올여름은 이천. 양양. 속초. 홍천. 그리고 김포 야무지게 주어진 행복을 허용했나 보다. 아침 일념이 감사함과 다행함  그리고 창조와 자비로 채워진다!  무엇을 하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봐야지.

내일은 격무가 나를 기다릴지라도 기분 좋게 다뤄주마~~~#손큐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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