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뮤즈는 나의 거울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찾아
괜찮을거야 하며
내가 괜찮길 바라며 늘 자신과 만나는 길
보듬고 다독이고 쉬게해주고 격려하는 방법
전시 트래킹
https://youtu.be/9wG8etN9bw0?feature=shared
지난주 헤이뮤지움과 파주 민속박물관~
깜빡 할뻔했는데 나는 지난 시간 동안 조금은 더 성숙해진 것 같다
긴장과 스트레스는 신장을 망가뜨리고
행복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 대한 만족과 무탈함에서 나온다
이날의 파주여행은 즐거웠다. 회복탄력성.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힘.
중복된 단련과 내공은, 가급적, 얼토당토 하지 않는 질문과 공격에도, 내적 단단함은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않게 적당한 방어력도 필요할 듯.
그리고 언제갔는지 롯데호텔도 있다. 이 와중에, 참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섞은 영혼이 되지 않기 위해 애쓴다. 이런 지속은 어떤이에게 힘이 되었을 지도. 되어가길 바라며.
이래서 글은 사진기억이 사라지기전에 써야해....
ㅡ파주 여행ㅡ
예술의 감성, 전통의 울림 ― 뮤지엄헤이와 민속박물관을 함께 걷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는 감성적인 미술관 ‘뮤지엄헤이’가 있다. 건축부터 전시까지 모두 세련된 감각을 담고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전시가 많아 SNS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전시 구성은 주로 현대미술, 설치미술, 디자인 중심이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준다. 감성 중심의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다.
뮤지엄헤이 근처에는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민속 관련 전시공간이 있다. 이곳에서는 조선시대 생활 도구, 의복, 집 구조 등 실제 유물을 중심으로 우리 조상의 삶을 배울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고, 교육적인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면서 배우는 공간이라ㅡ 살아 있는 역사 교육장이 된다.
뮤지엄헤이는 ‘지금’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감각적인 연출과 현대적 메시지를 통해 현재의 감정을 자극한다. 반면 민속박물관은 ‘옛날’을 기억하게 한다. 사라져가는 삶의 풍경을 되살려주며,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알려준다.
두 곳 모두 소중한 문화공간이다. 감성에 젖고 싶다면 뮤지엄헤이, 전통을 배우고 싶다면 민속박물관이 어울린다. 함께 방문하면, 과거와 현재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 예술과 전통, 감성과 지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파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ㅡ소공동 갤러리같은 롯데호텔 일식당ㅡ
쿠폰없이 가기 힘든 모모야마! 양은 작지만 그래도 사시미 좋았다!
모모야마는 겉치레가 아닌 '진짜 고급스러움'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공간이다. 고급이라는 말이 단순히 값비싼 식재료나 인테리어에서 오는 게 아니라, 절제된 미감, 조용한 배려, 정성스러운 조리에 있다는 걸 체감하게 해준다.
특히 ‘모모야마’는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손님의 시간을 대접한다. 소란스럽지 않고, 허세 없이 깔끔하며, 무엇보다 '진짜를 아는 사람'들이 찾는 곳 같은 인상을 준다. 소공동이라는 분주한 장소 속에서도, 잠시 고요하고 단정한 교토 한켠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
감사한 5월이 이렇게 가네
약간 붓고 살찌고 피로했는데 이제 그러지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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