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낙서장
2021년 11월 10일
심란하면 심란한대로 마구마구 그냥 써보는 찌꺼기청소하기
먼훗날 지금의 이 시점의 생각들을 바구니에 맛있게 담아보는날도 오겠지.
지쳐있는 영혼이 부디....잘 쉬어주길 바라며
지인과의 마음의 거리가 확연히 느껴지던 내 생일이 지나고, 2년간 재직하던 회사와 자영업자의 기로에서서, 다소 심란하던 나날들에 모든것에 감사해보는 마음씀씀이 그것도 작전이라면 작전인 명상에 돌입했다.
할일은 많고, 억지로 납득이 되지않는 일에대해서는 도무지 진도가 나지않는 나자신의 자유로운 영혼에 대해서 어떻게하면, 그저 남에게 싫은소리 듣지않고 그냥 나의 길을 갈 수 있을까 결국은 사람들 행복하게 해주자고 시작한일인데, 이리치고 저리치면 안되지.
난공불락!의 요새라는 말이 떠올랐다. 어떤사람들이요즘 학예사에 대해서 감상을 올리고는 있다.
쎄게 적을순 없다. 우리는 다소 소심한 장르의 사람들인것 같다 나도 어떤 타인에 대해서 네거티브하게는 글을 쓰지못한다. 결국 내게 하는 소리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천사가 될순없겠지만 적어도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말고 살고싶고, 피해주자고 덤비더라도 적어도 자기방어력은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지.
그런 맥락에서, 나도 어린아이의 습성을 몸에 담고 살고 있듯이 지금의 어린아이들이 내 채널을 보면 뭐라고 할지 그것을 구성하는 것으로부터 아트로메타버스는 시작된다.
10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볼 예정인데 아마도 이 심란한 순간에 글을 남겨둔 이 시점이 그 스케치베이스가 될 듯하다. 시작된지는 몇주 되었으나 이제 가동단계! 그 단계에 걸맞에 일을 마무리해야할 것들이 3가지 더 있다. 아니 4가지.
이렇게 올해를 마무리하면 내년에는 그야말로 조금 쉬어가는 계절로 맞이할 생각이다.
심란할때 그래도 낙서하듯이 이런 내 안방이 있어 다행이다. 보는이 있건없건 내 삶의 기록이니가
어제는 그랬지만 내 스트레스는 5월부터 심각했고 10월까지 피치를 달렸으며 이제는 그 결론을 내릴때가 다가오는것 같다. 결론이 생각과 다르게 날 수도 있지만 어쨌던 서원, 대원 꿈꾸던 큰 그릇의 내달림은 멈추지않기로한다.
어떤길을 가든 누구에게 흔들리지않고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지도 않게. 선인선과의 길을...좀. 걸어가고싶다.
장흥아트파크 카페에서
유충목작가 작업실
지쳐있는 자화상을 발견하다. 일하다가 관련부회장님 등장
뒤돌아보니 모든게 다 일이었다 무사히 끝난것 만으로도 감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