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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Dec 15. 2021

글로 풀기

스트레스에는 침! 맞으면서 글쓰기


2022 보름 남았네요. 보름동안 할게 참 많아 보여요

2002년 나라에서  도입한 학예사시험을 쳤습니다. 첫회 그 다음해의 시험이었죠

다소 무모한 도전이었고요. 그시험을 쳐서 배정된 미술관 인턴 월급이 66만원이었어요! 버스타고 밥은 못사먹었습니다. 그때 그랬고 지금도. 10년차 20년차 나라배정 월급 200초반대라, 알바 안뛰면 먹고 살기 힘듭니다. 그게 실정이죠.

2002년 당시 잘나가던 일어통역사 접고 세상 힘든데 해보고 싶은 큐레이터 입문해보니 좋아서하는 예술,  순수하게 버틸곳은 아니었지요! 돈도있고 빽도있고, 나름 윤택한 사람에게 어울리는 직업이었어요. 아니면 예술의 혼이 있거나, 저는 다 아닌것 같아요. 알지모를 열정만 있었습니다.  다행인지? 열심히 살아남긴해서 내년이면 20년차 되네요


이제는 제법 기획할 줄도알고 세상만사 돌아가는게 보입니다. 보이니까 아무 생각 안하고 싶을때가 많아졌어요.

안보이는사람의 단편적인 휘두름에 아직은 태연함은 안되는 경지고요. 멘탈이 이렇게 약해도 곧 조금만 더있으면 많이 무조건 감사하는 멘탈로 좋은 에너지로 곧, 될것같아요


미술관은 곧 로그아웃할 예정입니다. 저는 융복합의세계로 어바웃로그인 할  흐름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기분이 언짢을때, 그냥 멍때립니다. 오래다닌 한의원에서 멍하게 그냥 제가 하고싶은걸 하고 있습니다.

글도쓰고 말도안되는 영상, 음향도 더블되서, 뭔말인지 모르겠는 영상을 올렸네요! 하하. 아무도 안볼테다...

그리고는 감사하게도 맛있는것을 보면 잠시 행복할줄 아는 여자라 잘도 버티는것 같습니다.



저의 격려멘토 시인께서, 제게 늘 따뜻한 말로 격려를 해주었는데요 글 속에 슬픔도 행복도 그 순간을 가둬놓는다는말 참 좋았어요! 너무행복해서 글속에 글을 안쓸수없었다는말 좋았고요

좋은말 좋은사진 추억만 간직할게요. 아직도 함께 공존하고 있을때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어깨침맞고 한의원에누워 글로 스트레스를 풀어보는추억 쏠쏠한재미에요

이제 나는 자유를 찾았네요. 진짜자유..세상은 좀 생각보다는 많이 거친것 같습니다만 저만이라도 좀 안락하고 포근하게 살아가보려구요 남에게 좋은 영향이 되길 바랍니다. 일안하고 노는게 아니라, 일조차도! 즐기도록 일도 즐기며 오롯이 나를위해서 일해야죠

올 해 마무리가 그나마 다행인것에 감사하며..


스트레스  쌓지말고

걷고 치료하고 다른생각하세요

행복해집니다


죄짓지않았으면 무의식이 자신을 석방시켜줄겁니다.

아님 반대겠죠. 타인에게 좋은말 좋은생각 좋은 에너지만 주고 살아가면 좋겠네요. 

인과율~ 안보이지만 그거 분명히 있는거거든요 돌고 돌아서 꼭 돌아오니까 왠만하면 제가 참을게요. 잘.....  



https://youtu.be/jzPzaeIJE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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