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손큐 Feb 02. 2022

까치설날의 기적을 박제하며

가족의 연결고리란 20년전의 기억들을 연결하는 기적 열쇠

가족은 보통의 인연은 아닌것 같다

2008년 내인생의 피크자리에 있었을때

북경에서 만들었던 잡지...


나는 이사를 자주 다녔으므로 미쳐 보관하지 못했던 14년전의 유물을

형부가 갖고있다가 꺼내주었다.

아!. 세상에 이런일이 하면서 무릎을 탁쳤다.


나는 2009년 썪은 동아줄이 나의 삶의 보금자리인줄 착각하고

삶에 피크자리에 있을때 버겨움을 감당하지 못하고, 나중에 썪을 동아줄을 잡고 그일을 마감한적있었다.

나의 자의에 의해서도 아니었지만 그땐 그 시절 2008년은 불안정한 북경의 상황이기도했고

내가 그 모든걸 감당하기엔 사회적 인간이 덜되었고, 멘탈력이 많이 부족했던것 같다 참 좋은 기회였는데

지금 이렇게 유튜브나 영상력들이 많이 노출되고 카카오톡이라도 그시절에 있었으면

내인생이 달라졌을까?

아니.

지금 오히려 2008년을 어게인! 하면서 다시 연결하면된다

NFT로 다시 연결되고있는 그때 그시절의윤회!

다시 돌고 돈다

나는 그 작가들을 다시 만나고있으며

그들은 지금 아니 그때 당대의 최고의 명성을 날리기도했고 지금 다시 그 붐이 미술시장에 돌고있다.

나는 이 잡지 발행인이 어떻게 지낼까도 가끔 생각한다.

부편집장이라는 특이한 지위를 내게 부여해준 사람이기도하고,

인생의 전환점에 변화의 기회를 내어준 사람이기도했는데,

요즘은 그것이 역사의 한장면이긴하지만 그때가 다시 떠오른다


  NFT가 너무 빠르다...빠르지만~. 그 속도를 즐겨가고싶다!

그시절 14년전의 사진들을

이번 설날 가족들이 다시 모였기에

형부덕분에 그시절 사진들을 다시모아보았다.


가족들의 사진들을 담아놓는 공간에서 발견한

나의 14년전 사진들!

이제는 없는 사람같지만 여기에 박제해둬야겠다

nft시장으로 가고있는 지금의 큐레이터에게

14년전의 이 잡지가

어쩌면 다시 연결고리가 되고있고

이시절에 찍엇던 사진을 보면서

그때 놓쳤던 기회들을 다시 주워담아 보는 시간들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이 이잡지를 내어준 나의 가족에게 감사하며

도쿄 오마키 신지도 찾아갔었고!.

마루빌딩부터 뵙기힘든 탑 관장님들도~ 인터뷰하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공부하던 시절

고시공부처럼 하던 시절이있었네

2002년에도 시험 2005년에는 논문을 쓰던 시절

그런데도 표정이 밝이보인다

꿈을 꾸고있어서 그런가

가족들이 모두 행복해보이는 새해첫날

싱가폴로 나아가는 그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나또한 새로운 비약을 다짐해보면서

작가의 이전글 널 위한 지난 시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