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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원 Apr 22. 2020

love more, worry less

근황토크



판로 개척 |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

작년 연말에 서울에서 미팅을 하고 제품 촬영을 했던 온라인식품몰이 드디어 다음달 오픈을 앞두고 있어서 그로 인해 판매할 제품라인을 정하고 온라인통신판매업 준비 중. 그리고 오프라인으로는 기장 아울렛에 주말마다 공휴일마다 나가고 있다. 2주로 예정되었던 이 행사는 5월 말까지 연장되었다. 우여곡절 많은 이곳에서 목표는 매주 차근차근 발전시켜 마치고 나면 이만하면 앞으로 외부행사에는 문제없을 정도로 디스플레이 달인이 되는 것. 으랏차차



외부 강의 | 특강을 해주실 수 있나요

오랜만에 수업을 맡게 되었다. 코로나로 조용한 가운데 특강 요청이 가뭄에 단비처럼 반갑다. 여름에 진행할 예정이라 아직 한 계절이 남았지만 여러 날 주제를 고민하다가 조금 전 메일로 강의계획서 개요를 보냈다. 단순히 그동안 하던 여름 잼 만들기가 아닌, 과감한 믹스잼을 만드는 것으로 주제를 정했다. 그러기 위해선 재료 공부 더해야 해.


병 속에 담긴 시간,



OKR 수립하기 | 올해의 큰 돌멩이는 무엇

아홉 분의 사장님들과 함께 하는 책모임 '시미마창(시작은 미약하나 마지막은 창대하리)'.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형태로 오프라인 모임 중인데 이번 달의 책은 구글의 경영도구에 관란 지침서 OKR(Objective, Key Result)이다. 2/3 정도 읽은 지금 4월의 단기 OKR 수립은 (거의) 했고 이제 올해 브랜드의 큰 돌멩이를 정하는 것이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기 전까지의 목표. 별을 목표로 삼았다면 그곳에 이르지 못해도 달에는 도착할 수 있으니.


책을 읽는데 누가 끼워둔건지 모를 꽃이 자꾸만 튀어나왔다.



나에게 집중해 |  love more, worry less

메리지블루 대신 코로나블루를 앓다가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브랜드 방향이나 나 자신에 대해서 갈팡질팡 질풍노도의 시간을 겪고 있던 무렵 이웃 동료 언니가 "한 번 해봐." 하며 링크로 보내온 타로카드 점. 사주는 믿지만 타로카드 따위는 안 믿는 편이라, 게다가 유튜브를 통한 점이라니. 심드렁하게 했다가 결과가 너무 잘 맞아서 소름 돋았던. 나는 가까운 사람에게만 보이는 모습이 따로 있다고. 평소에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내적, 외적으로 노력하고 유지하느라 신경 쓴다. 섬세해서 받는 스트레스가 커 안쓰럽다. 주변에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직감과 본능이 발달해있다. 맞아 내가 이런 사람이었지. 얼마 전에 유행해서 했던 내게 맞는 지도자 유형도.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나온 것에 질색했다가 분석을 가만 보니 그냥 나 그자체였다. 못 먹어도 고해야하는 추진력 발사. 지나친 솔직함. 뒷심 부족. 보완해줄 조력자 절대적으로 필요. 노빠꾸 스타일이라는ㅋㅋㅋㅋㅋ 그래 원래 나는 이런 사람이니 러브 모어, 워리 레스.



너무 잘맞는 타로결과



그리고 제안 | 5월에 있을 설레는 일

며칠전 놀라운 제안을 하나 받았는데... 이건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 따로 글을 써서 올려야겠다.



마스크는 사진찍을 때만 벗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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