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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터치 우주 Sep 20. 2021

[작품 판매] 당신의 안식처는 어디인가요?

마음터치 우주 나만의 케렌시아

텅 빈 의자를 보면 내가 앉아 쉬고 싶기도 하고, 어떨때는 불현듯 누군가가 떠오를때도 있다. 이 그림 앞에 있는 누군가가 그림 속 의자에 앉아 쉬고 싶다는 편안한 휴식을 떠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림 속 나무 아래서 쉬고싶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이 그림을 컬렉팅 한다는 말씀을 들었다. 내 마음을 그대로 받아 주신, 나의 영혼과 통하신 컬렉터님. 

태풍의 한가운데 있었던 9월 17일 아침. 예약해둔 비행기도 취소하던, 태풍이 제주에 상륙했던 날. 아침 9시 비행기가 11시로 지연되는 큰 불편을 감수 하면서 당일치기로 제주 전시장을 찾아주셨다.

정말 깜짝 놀랐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최고의 추석 선물을 안겨주신 컬렉터님의 마음 잊지 말자!

<나만의 케렌시아 작가노트>


“원래 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애정, 애착, 귀소 본능, 안식처’ 등을 뜻하는 말로, 투우(鬪牛) 경기에서는 투우사와의 싸움 중에 소가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영역을 이른다.

이는 경기장 안에 확실히 정해진 공간이 아니라 투우 경기 중에 소가 본능적으로 자신의 피난처로 삼은 곳으로, 투우사는 케렌시아 안에 있는 소를 공격해서는 안 된다.

투우장의 소가 케렌시아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 싸움을 준비하는 것처럼, 현대인들도 남에게 방해받지 않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작품 구매 문의: DM 또는 월정아트센터 

�월정 아트센터 064-784-9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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