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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소녀2
17화
우리는 알 수가 없다
by
자명
Aug 5. 2024
어떤 바람이 어디에서 불어와
어디로 스쳐 지나갈 것인지
따스한 바람일지 서늘한 바람일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시간을 쌓아 올리는 삶 속에서
인연을 쌓아 올리는 것은
어떤 인연이 쌓이고 쌓이지 않을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우린 가까운 사이라
생각했다
단단한 줄 알았던 오래된 인연이
이렇게 쉽게 끊어질 끈인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인생을 한 걸음씩 걸으며
누가 남고 누가 떠날지
누구를 끊고 누구를 남길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몇 년 전, 오래된 어떤 친구와 절교했던 어느 날의 시.
keyword
인연
사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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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그릴 수 있을 거야 색연필화> 출간작가
慈明 김예빈. 글쓰는 화가, 그림그리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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