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희망적인 것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말
나는 계속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나 자신이 계속 성장하는 게 좋기 때문에 언제든 배워야겠단 생각이 들면 두드리게 된다.
아마 30살쯤이었던가?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이신 원장님을 만났다.
학원을 등록할 때 원장님은 말씀하셨다.
"이 길은 살아남기가 참 어려워요. 진짜 열심히 해야 해요."
나는 말씀드렸다.
"열심히 하면 되는 걸까요? 살다 보니 운이 없어서 안 되는 것도 많고, 돈이 없어서 안 되는 것도 많더라고요.
없던 운이 갑자기 생기기도 어렵고, 없던 돈이 어디서 갑자기 생기는 것도 어려운데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말은 가장 희망적인 것 같아요. 열심히 하는 건 제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저는 제 자신을 갈아 넣는 것은 잘할 자신이 있어요. 열심히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