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rt n Money in New York Sep 07. 2023

컨템퍼러리 아트를 보는 단 한 가지의 핵심

형식 VS 개념


전 세계적인 미술시장의 팽창으로 미술에 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늘어났다. 미술시장의 침체 분위기로 위축된 분위기도 있지만 이 시기는 언제나 그랬듯이 정리정돈의 시간이자 새로운 도약의 기간이다. 이제 미술계는 조금 더 질적으로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난해한 동시대 미술을 이해하기란 여전히 쉽지 않다. 소재도 주재도 유통방식도 너무나 다양하고 이것이 미술인가 아닌가? 에 대한기준도 모호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기준으로 좋은 작품을 알아볼 수 있을까?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그 시대에 걸맞은 세계관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공통적인 이 시대의 세계관!! 미술에서 시대적 관점을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보자.


~19세기 후반                      고전                    현상 (재현)

19 게기 후반~20세기 후반  모던                    본질 (환상, 감성과 지성)

20세기 후반~ 현재.            포스트 모던         실제 (목적 X, 해체, 일상, 감각, 차용, 타자)


동시대 미술 = 목적이 있고 과거와 현재의 모든 다양한 것을 다룬다. 미술의 종말 이후 미술은 미술 자체의 고유한 형식을 거부하고 해체하려는 포스트 모던적인 강박에서 벗어나 그 자체를 인정하려는 세계관이다. 그 때문에 작가에게는 어떠한 사조나 형식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작가가 스스로 정의하는 개념 그 자체가 중요하다. 한마디로 모든 동시대 미술가는 개념 미술가라는 타이틀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개념 그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 스스로 작업에 대한 개념정리를 수준 있게 잘하는 작가를 찾아보자.


컨템포러리 아트는 개념이 전부이다.


이전 06화 확장되는 미술시장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