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되는 미술시장

미국 미술시장 엄청난 확대

아트마켓이 2021년 미국경제의 1조 달러 이상을 차지하였다. NEA(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트마켓이 미국 GDP의 4.4%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2020년에서 2021년 경제는 5.9% 성장한 반면 미술시장은 13.7%가 증가하였다.

한편, 소더비는 지난 5년간 100만 달러 이상 팔린 작품을 조사하였다. 100만 달러 이상 팔린 작품은 총판매량의 74%를 차지하였는데 판매량은 4%에 불과하였다.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었고 아트마켓을 움직이는 소수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는 인상파와 현대미술이었다. 그러나 이전과 패턴이 달라진 점이 있다. 이전의 컬렉터들은 주제별로 컬렉팅을 했다면 현재는 더욱 광범위한 패턴으로 컬렉팅을 한다는 점이다.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만을 구매하기보다는 한 작가의 가장 최고의 작품을 선호하는 모습이 도드라져 한 작가의 모든 작품의 가격이 함께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동일 작가라 할지라도 가격의 편차가 심하게 도드라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조사 결과에 많은 수치가 누락되었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미술작품 판매의 60% 이상은 개인판매이고 이 거래는 대부분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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