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갤러리로 놀러 오세요
게임 속 아바타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 오징어 게임은 현실인가?
이제 메타버스가 대중화되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FTX 사태로 암호화폐 업계는 불확실 성으로 가격 폭락 사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각국 정부 특히, 미국의 규제법안 진행은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 규제 불확실성이 정리된다면 암호화폐와 메타버스의 대중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다. 이제, 획기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등장만 남아있는 시점이다. 게다가 각 나라마다 규제법안이 통일되지 않으면 혼란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EGS를 핑계 삼아 국제기구가 나서서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통일시킬 가능성이 크다. 세계 정부의 출범과 세계 경제의 통합이 눈앞에 다가온 시점이다.
얼마 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했다. 앞으로 긴 글을 올리고, 영상을 업로딩 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지갑을 연결하는 등 웹 2.0에서 3.0으로 가는 본격적인 사업을 추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파트너 쉽을 맺고 있기에 이 사업의 방향성과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아주 선명한 청사진이 그려진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과정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게다가 자신을 공격하는 메인 스트림 언론사들에게 자신만의 유머와 풍자로 뒤통수를 때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빅 엿을 날려 주었는데 그가 트위터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언론 매체에 나오자마자 트위터 빌딩에서 박스를 든 청년 2명이 방금 해고를 당했다며 나온 것이다. 그들은 미셀 오바마의 책을 들고 자신을 환경운동가 라며 소개했고 차례대로 이름을 읊었는데 한 명은 라훌 리그마, 다른 한 명은 마이클 존슨이었다.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은 특종을 물었다며 앞다투어 소식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중 한 명인 CNBC 뉴스의 메인 앵커 ‘Deirdre Bosa’는 이 소식을 발 빠르게 트위터에 올렸다. 이를 본 유저들은 댓글로 깔깔깔 웃기 시작했다. 리그마는 ‘Lick your ball’을 나타내는 단어이고 존슨은 남성의 성기를 뜻한다. 문제가 붉어지자 창피해진 뉴스 앵커와 방송국은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지 못하고 소식을 알린 점에 대해 사과 방송을 내보냈다. 이 사건으로 일론 머스크는 메인 스트림 미디어가 얼마나 가짜 뉴스를 잘 보도하는지를 증명했고 트위터 유저들이 그것을 얼마나 잘 찾아내는지를 알려주었다. 그의 트위터 CEO 데뷔 쇼는 일단 성공적으로 보인다. (영상으로 보기)
한편, 메타(페이스북)가 인수한 웨어러블 안경 회사 오큘러스의 전 대표 팔머 러키가 비디오 게임을 하다가 캐릭터가 죽으면 현실에서 진짜 죽을 수 도 있는 안경을 개발하고 있다는 뉴스 보도가 나왔다. 뇌를 정지시키거나 버그가 걸려 본인의 가상 캐릭터가 움직이지 못하는 동안 다른 유저들의 공격으로 사망하는 등의 시나리오를 예측해 볼 수 있다. 또 로그아웃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현실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가상현실 속에서만 머무르게 되는 메트릭스의 세상이 현실로 이루어질 날이 머지않았다는 예고를 하고 있는 듯 보인다. (영상으로 보기)
ART NYC에서는 지속적으로 가상 전시회와 메타버스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우리 갤러리로 놀러 오라. 그러나 주의하셔야 한다. 언제 어디서 다른 아바타의 공격을 받을지 현실세계로 빠져나오는 문이 닫혀 버릴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팔머럭키가 개발한 안경 뉴스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