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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재종 Feb 21. 2018

들개

들개


안보면 걱정되고

또보면 성가시고


사나흘 설 연휴

외출하고 돌아오니

귀신같이 찾아와

아양떠네.


짧은 2월을 걱정하며

서너꼽자리 먹거리를 내어주니


개새끼,

저 혼자 의기양양

삶의 신념이 불타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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