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술계 트렌드에서 급부상한지 다소 시간이 지난 NFT를 다루는 서적을 리뷰해 보고자 한다. 우선 필자는 <쉽게 따라 하는 NFT 마스터 가이드 >이외에도 다수의 NFT 관련 서적을 읽고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타도서의 NFT 북오프닝에 1인으로 참석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NFT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NFT에 관한 소식을 처음 접했을 시기는 yes24 리뷰어 클럽에서 [NFT 레볼루션]이라는 제목으로 서평단을 모집하고 있을 때다. 그렇게 NFT라는 신드롬이 일어나게 한 주축이 되는 그 서적의 출간을 계기로 약 3개월 후, 6개월 후 시간이 지날수록 IT 혹은 재테크 분야를 다루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NFT에 관한 급진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 과정들이 1년도 채 안 된 국내 NFT 신드롬의 시작이다.
우선 NFT란 무엇인가. NFT는 기술적으로 볼 때 디지털 기록으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암호화폐와 비슷하지만, 그와 동시에 NFT의 특징은 '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암호화폐와 다른 점이다.
다른 말로, 비트코인 한 개를 소유하고 있으면 이 비트코인을 다른 비트코인과 교환할 수 있고 둘 다 같은 가치를 갖는 대체 가능성이란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특정 자산 한 단위를 같은 유형의 다른 자산 한 단위와 교환할 수 있다. 이는 자산의 개별 가치가 동일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NFT는 대체할 수 없는 개별 토큰으로 하나하나가 고유하며, 거래는 가능하지만 단순히 다른 토큰으로 교환할 수 없다.
NFT의 유형은 디지털 아트, 수집품, 게임, 음악, 밈 등 굉장히 다양하다. 필자도 오픈씨라는 사이트를 둘러보다 보면 굉장한 금액으로 거래가 되는 작품들도 여럿 보이며, 상대적으로 저가에 거래되고 있는 신인 아티스트의 작품도 보인다. 언젠가 필자도 한 명의 예술가로서 NFT 아트를 민팅해서 오픈시 마켓에 업로드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서적의 장점은 서적의 제목 그대로 '따라 하는 NFT'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개발자가 실제로 NFT 토큰을 어떻게 개발하는지 등의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쉽게 따라 하는 NFT 마스터 가이드>는 출판사가 IT 회사인 만큼 IT 분야에 종사하는 현업자 및 개발자들을 위해 실제 토큰을 발행하는 과정까지 서술되어 있다. NFT를 민팅하기 위해서는 메타 마스크라는 가상 월렛에 가입하여야 하며, 대개 이더리움을 통한 NFT 아트 작품의 거래로 이어진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