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는 지금 381일(12개월)
내일은 시어머니께서 이사를 하십니다.
봉봉이는 어머니 이사를 도와드리러 갔어요~
차를 끌고요 ㅠ
그리고 전 뚜벅이가 되었지만
쯩언니가 차로 저와 아지를 데리러 와줬어요!!
우리는 오늘
동탄 다원이음터 에서 열리는
미리크리스마스!!
마을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쯩언니네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였는데
제가 유모차를 챙겨가지 않아서
뽀야의 자전거 유모차를 빌려타게 되었어요.
그런데.
아지는 유모차싫어 쟁이거든요 ㅎㅎ;;
자전거 유모차라 좀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5분정도 걸리는 짧은 거리를
힘겹게 다녀왔어요 ㅠㅠ
하지만 다원이음터에서 열린 마을축제는
정말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준비한 축제인 것 같았는데
이런 축제를 처음 즐겨봐서 그런지
너무 재밋더라구요.
크리스 마스 장식도 예뻣고,
커피도 팔고 있고 떡볶이도 팔고 있고ㅎㅎ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여기저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어요.
물론
찡찡이 아지와
엄청난 체력을 자랑하며 뛰어다니는
뽀야를 데리고
할 수 있는건 없었지만^^;
내년엔 좀 더 즐겨 볼 수 있겠죠?
힘들지만,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해준
쯩언니에게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서 재밋게 놀아욥!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