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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Spost Nov 06. 2024

인천 레트로 여행

옛날 다방 같은 카페에서

쌍화차 한 잔에

계란 동동


몽실히 피어오르는

커피 향기


모든 것이

예전과 같다


몸 떠난 마음이

머무는 곳


그곳은 멀지 않은

여유에 있


마음의 여유가

가져다준 것은


계란 동동 쌍화차가 아닌

느긋한 마음 한잔


좋은 사람과 같이 하는 시간이

빨리 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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