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시를 담다

by 날마다

왈칵

쏟아져내리듯 들어와

반가움인지 다정함인지

인사를 피워낸다.

우연히 만난

낯선 길위의 네가

어느 시간 속

그리움을 끌어내

문득

많이 보고싶게한다.

너처럼

차분한 화려함으로

빛났다, 바래지 않는 순간.

언제나 화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