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대한 단상
많이 아팠다.
손을 내밀어 잡은 생수병에 물이 없었다.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없어서 집 앞에 있는 가게에 가지 못했다.
목에 거미줄이 하나씩 쳐지는 걸 느끼며 잠을 청했다.
백일몽에 시달렸다.
늦은 오후에 겨우 몸을 가누고 상을 차렸다.
내가 끓인 국
맛이 좋았다
갈수록 입에 맞아가는 국간을 보며 내가 많이 외롭다는 것을 느꼈다.
마음따라 여울넘기 특별한 순간이 "일상"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한줄씩 쓰다보면 마음에 드는 딱 그만큼의 "글"이 되지 않늘까 해서,놓지 못하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