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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름의 자두 Jan 01. 2023

2023년은 내 마음대로 할꺼야!

내 마음대로! 계획했던 것들이 잘 실천될 수 있기를

(사진 출처 : unsplash)


검은 토끼의 해 인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매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을 해봤지만 1월이 지나가면 언제 그런 계획을 세웠냐는 듯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올해는 여느 해와는 다른 마음 가짐이다. 계획표에 내가 하고싶었던 일을 쭉 나열해보니, 내가 그렇게 쳐다도 보기 싫었던 일이 있는데 미련이 남아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도전하는 일도 있고, 꼭 해야할 일이 추가 되었다. 이 일들은 계획조차 세워보지 않았던 일들이라 조금 두렵기도하고 혹시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을때 실망감이 클까봐 걱정이 우선이다. 그래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끝장은 봐야 실패 했을때 미련없이 털어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무리하지 않을 계획을 세우려고 했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잘 되지가 않는다.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에는 모든걸 다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치가 크기 때문이다. 기대치만 가지고 있다면 나는 올해 세운 목표를 절반도 이루지 못하고 끝낼 것 같아서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기초 공사부터 시작 할 것이다. 그래야 최종 목표를 향해 달려나갈 수 있다.


내 계획은 내 마음대로 할 것 50% + 꼭 해봐야할 것 50%,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어떤 계획인지는 앞으로 브런치에 올리는 글들이 나의 계획들이다. 글을 올리면서도 그렇게 욕을 해놓고 결국에는 미련이 남아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다시 시도해보는 것도 있다.


신년에는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나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달릴 예정이다. 아, 번아웃 올정도로 달리지는 않을 것이다. 페이스를 잘 조절해야 오래오래 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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