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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인드카페 Dec 08. 2020

철저하게 혼자인 나의 생일

마인드카페 익명 공개 사연 & 이상하게 따뜻한 마인드카페 유저들의 댓글

케이크 위의 촛불이 외로움의 그림자를
더욱 길게 늘어뜨리는 그런 날


다른 날은 다 외로워도

오늘만큼은 따뜻한 축하로 

흠뻑 젖고 싶은 그런 날, 바로 생일날.


그런 생일날 철저하게 

혼자인 기분이 들면

얼마나 외롭고 시릴까?


혹여, 누군가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연락이 오지는 않을까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혼자서 생일 장을 봐서 들어갈

쓸쓸한 뒷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쓰리다. 




외로운 생일날, 집으로 돌아오며 눈물이 났다.


오늘은 내 생일이다.

베라가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고

마트에 가서 미역국을 사고,

편의점으로 가서 과실주를 샀다.



집에 오면서 눈물이 났다.

철저하게 혼자인 나,

아무도 좋아해 주지 않는 나

자기 자신한테도 동정받는 나.....


-마인드카페 익명 공개 사연 중-







마카 유저들의 이상하게 따뜻한 댓글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단 하나뿐인 소중한 날이에요.

혼자가 아니에요.


물론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저 포함 이렇게 작성자님을 

축하하는 분들이 있어요.

혼자라고 하시면 저 서운해요!


오늘만이라도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분이셨으면 좋겠어요.









철저하게 혼자가 아니에요.


자기 자신 동정하면 좀 어때요.


축하해요~~


진심 다해 축하해요~~!!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생축이네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맛있겠닼ㅋㅋ


저도 생일인데 아이스크림 케이크 먹으려고욬ㅋㅋ


같이 먹어요!






외롭고 시린 눈물의 생일을 

작은 촛불처럼 밝혀준 마카들의 댓글 덕분에

조금은 따뜻해진 생일을 보낼 수 있었길...





마음도 몸과 같아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마음 감기에 걸리 쉽다고 한다.

시린 바람에 맘도 시려오는 계절에

외롭거나 힘들거나 무엇인가 털어놓고 싶을 땐

마인드카페를 기억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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