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풍경

구좌읍 행원리

by 다른디귿





격자무늬 창이 크게 난 카페에 앉아

영화 속 주인공처럼 예쁜 스틸컷으로 싶다


노을 일렁이는 바다를 따라 난 해안도로를

전지적 작가 시점처럼 나만 홀로 걷고 싶


참, 예쁘겠다

그런 사진 한 장 있으면 참 행복하겠다


창이 큰 카페에선 무심하게 앉아 무슨 표정을 짓고 있을지

탁 트인 해안가를 걸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참, 궁금하다

그런 풍경 속의 나는 참 행복하겠다





구좌읍 행원리 산책

by. 달콤한 게으름














매거진의 이전글이른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