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말에요
하나님 뜻 안에서 소망한다는 게요
이해되지 않아 그런 척하느라
열심히 기도의 말을 찾고 읊조렸지요
먹고사는 일이 시장 난전처럼 깔렸으니
소망 같은 게 어디쯤 굴러다니는지
그건 나중에 나오겠지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였지요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인가요
마침내 불쑥 그 녀석이
아침부터 마음을 설레게 하고
산만한 내 인생을 정리해 주네요
너의 소망이 이거였지 않니
이제 곧 다 이루 지겠네
나만 모르고 다른 사람은 다 알던
평생 멈추지 않았던 호미질 닮은
내 소망이 아침상처럼 잘 차려져
받으라 하네요
감사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평생 가져보지 못할 것 같던
소망을 이제 받겠습니다
이 아침에 오래된 소망을
발견하고 나는 너무 기뻐하고 있습니다
나는 소망을 가진 사람입니다
아버지 뜻 안에서 꿈꿀 소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