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영화 'eat pray love'에서
리차드가 주인공 리즈에게 하는 대사이다
"사랑도 그리움도 결국에 바닥나
많이 아프다는 건 많이 노력했다는 거야
그리고 이건 기억해 , 다시 사랑을 믿어봐"
그래 결국엔 그렇게 가슴 절절하게 그립던 이도
어떠한 감정으로도 남아있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지
그러나 , 지금의 슬픔과 아픔이 이 세상 어떤 이들이
갖고 있는 것보다 가장 아프고 가장 슬픈 건
사랑을 믿지 않는 내가 되어버려서일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