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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Apr 02. 2017

욕심내고 싶은 사람

만나지 말아야할 사람을 만난것처럼

마치 죄인이 된것처럼

느껴짐에 잡았던 손을 놓아버리려한다


하지만 만나고 싶고 손잡고  싶은 사람

욕심내고싶고  기대고싶고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마음에 나도 모르게  잡으려는 손을 놓는다


싫어서도 싸워서도 아닌  세상의 잦대로는 

뛰어넘을 수 없는 것들로 이별을 고해야했기에

눈물을 그렁이며 돌아서는 그사람을 꼬옥 안아주며 행복을 빌어준다


사랑해서는 안되는 사람이기에  더 아프기 전에

서로 힘들기전에  보내주는거라고

아른거리는 그의 눈빛이 나의 눈물되어 눈앞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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