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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Aug 10. 2017

목마른 사랑

전화할까 두려워 너의 번호를 지우는 나

번호를 과감히 지웠으면서도

너의 전화를 하루에도

수십 번 기다리는 나


네가 그리운 건지 사람이 그리운 건지

잊혀질 누구라서 떠나갈 누구라서

날 사랑하지 않은 너라서


나는  오늘도 사랑에 목마르고

사랑에  울어버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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