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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Dec 19. 2017

부질없는 그리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면서도

지나간 그를 떠올린다

막연하게  떠오르는 미련과 그리움이

매몰차게 부는 바람처럼 시리도록 나를 부벼온다


소망에 다다르는 길을 방해하는 생각들임을 알면서도 부질없는 그리움에  소리 없이 너의 이름만 불러본다


지금 이 순간

지나간 순간

다가올 순간

이 마음들이 한결같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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