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꿈 속에서

by 서하


하나 된 꿈 속에서



깨어날 꿈이라도

그 한 조각 붙들며 살아가고 싶다.


단 하나의 꿈이기에

그 마음, 품고 싶다.


닿을 수 없는 날이 오면

그 조각 그리며,

그리움 어르며 살아가고 싶다.



기어이 흩어질 날이 온다면,

깊고 짙게 스며들어

밤빛으로 물들고 싶다.


그리하여

그 조각 나인 듯,

하나 되어 깨어나고 싶다.


다시, 그 길에 서서

겨울 햇살 안고,

단 하나의 걸음 되어 꿈결을 거닐고 싶다.


온전히 하나 되어 살고 싶다.


끝내,

하나 되어.



瑞夏(서하) 쓰다


목,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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