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더 나아가기 프로젝트 - day 26

by 소슬바람

70kg를 찍고 '허허' 웃어버렸다. 갈 때까지 갔구나. 10kg 빼는 게 목표였는데, 12kg 빼는 걸 목표로 다시 수정해야 하겠다.


퇴근길엔 항상 배달음식을 주문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구마구 먹어댔다. 지금은 배달음식은 전혀 시켜 먹지 않는다. 일단 돈이 없어으니까:) 근데 왜 살이 더 쪘을까? 아마 회사를 나가지 않아 움직임이 줄어들어 그런 것 같다.


살을 빼고자 부모님과 함께 근처 산으로 향했다. '도덕산'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는 산이라 가깝다. 아빠는 항상 도덕산을 갔다가 구름산까지 등산하고 온다. 하지만 오늘은 나와 함께 가는 것이라 도덕산까지만 가기로 했다.


도덕산에 오르자 몇몇 사람들이 보였다. 마스크를 잘 착용한 채 등산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 발맞춰 걸었다.

정말 오랜만에 산에 올라서 그런지 디스크 부분이 너무 아팠다. '하, 정상까지 올라가고 후딱 집에 가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정상까지 올랐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정상 찍고 와야겠다. 그리고 산에 홀로 자고 있는 우리 첫째 아이도 보러 갔다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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