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젠장, 젠장
한 때 국민 할매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태원 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이 기타를 배우게 된 계기를 알려줬다.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 여학생이 어느 날,
기타를 치는 어떤 남학생을 보고서는
“멋있다”라고 하면서
"태원아, 너도 기타 칠 줄 알아?"라고 묻더란다.
"그럼, 나도 칠 줄 알아"라고 대답한 김태원은
그날로 기타 연습을 시작해
종래(從來)에는 가수가 되었다며
이것이 바로 <선뻥 후노력>의 법칙이라고 했다.
나도 써먹어 보기로 했다.
몇 년 전에는 가까운 지인에게
탄수화물 다이어트로 살을 빼겠다고 선뻥을 친 후
3개월 동안 빵 한 조각을 먹지 않으면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적은 있다.
이후에도 선빵이 아닌 선뻥을 날리고
후 노력을 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선뻥을 날리고선 한숨만 쉰다.
무슨 무슨 책을 읽겠다,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
영어 공부를 하겠다 등
갖가지 뻥을 날린다.
그리고서는... 후 노력은 개뿔...
아, 진짜….
왜 이렇게 사니?
#선뻥 #후노력 #개뿔 #노총각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