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랑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

누군가에게

by Minah

어젯밤

꿈을 꾸었다.


노래 가사가 적힌 티셔츠를

바라보며

엄마와 나란히 앉아있었다.


이젠 함께할 수 없는

티셔츠의 주인

누군가를

떠올리며 그 노래를 들었다.


엄마에게

“엄마 이 가사 너무 슬프지 않아? “

하며 눈물을 흘렸다.


가사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이젠 함께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이젠 볼 수 없잖아”

중얼거리곤


눈물을 흘리며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깨어나도

슬펐다.


“와, 정말 슬프네”


한참을 다시

잠에 들지 못했다.


누구를 그리워했던 걸까?


옅어지는 꿈의 기억

옅어지지 않는 감정



작가의 이전글피닉스의 엘리멘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