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일까
노력과 애씀은 어쩐지 안 될 것 같은 일을 되게 할때 쓰이는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일종의 저항이랄까. 그로인해 야기되는 부정교합이 생겨버린달까.
죽도록 노력해서 됐다의 반댓말은 재밌어서 하다보니 됐다. 가 아닐까
어쩌면?
애쓰고, 노력해서 이룬 뭔가에는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보상이나 대가 등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다.
하다보니 절로 됐다.
꿈을 좇다 보니 돈이 따라왔다.
원하는 걸 하면 나머지는 절로 따라오게 된다.
마음 없이 그냥 하기
흘러가는 대로 대충 산다기보다는
어쩌다보니 하게 되어서 즐겁게 하기
물론, 엄청난 노력과 애씀으로 인해 일궈진 것들이 존재한다.
이 세상은 그렇게 발전해왔고,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하기도 하다.
억지로 끼워맞춘 부정교합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