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oname Oct 29. 2024

마흔-34 부정교합

저항일까 

노력과 애씀은 어쩐지 안 될 것 같은 일을 되게 할때 쓰이는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일종의 저항이랄까. 그로인해 야기되는 부정교합이 생겨버린달까.


죽도록 노력해서 됐다의 반댓말은 재밌어서 하다보니 됐다. 가 아닐까 


어쩌면?


애쓰고, 노력해서 이룬 뭔가에는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보상이나 대가 등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다. 



하다보니 절로 됐다. 

꿈을 좇다 보니 돈이 따라왔다. 


원하는 걸 하면 나머지는 절로 따라오게 된다. 



마음 없이 그냥 하기 



흘러가는 대로 대충 산다기보다는 

어쩌다보니 하게 되어서 즐겁게 하기 


물론, 엄청난 노력과 애씀으로 인해 일궈진 것들이 존재한다. 

이 세상은 그렇게 발전해왔고,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하기도 하다. 


억지로 끼워맞춘 부정교합이랄까. 

작가의 이전글 마흔-35 어디로 갈 것인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