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499 오즈를 만났다

오즈의 마법사 두번째 이야기

by Noname

일전에 마음공부를 하는 것이 오즈의 마법사와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겁이 많은 사자

똑똑해지고 싶은 허수아비

심장이 필요한 양철 나무꾼


마법사를 찾아 가는 과정에서

그들은 용기를, 두뇌를, 심장을 내어쓰게 된다.


마지막엔 오즈의 마법사가 각자에게 원하는 것을 준다고 하지만

어찌보면 그들은 그저 그 안에 있던 것을

알아차리고, 확인하게 됐을 뿐이었다.


그러니까, 오즈의 마법사는

이미 그들에게 있는 것을 거기 있다 알려준 것 뿐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을 찾는 과정

내 안에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발현시키는 과정

보석을 세공하듯 자신을 깍고, 다듬는 과정


인간은 수신을 하기 전까지

보살핌이 필요하다


수신을 한 이후에도

수신을 바탕으로 사람간의 관계를 아름답고 조화롭게 이루어갈 수 있어야 한다.


그제야,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지 알게 된다.


그 존재에 대한 확신이 있기까지의 과정이 그 아름다움을 뒷받침해주는 증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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