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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연서 Jan 15. 2021

아이와의 스킨십

눈 마주침

아이를 많이 안아주고, 업어주고, 쓰담쓰담, 토닥토닥하며 스킨십을 해주는 것이 아이에게 부모 마음을 느끼게 해 주어 행복감을 준다는 건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런데 눈 마주침은? 이걸 조언해주는 육아 지침은 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내가 한다!

"아이는 부모의 눈을 보고 자란다." 나의 언어는 아니고 어디서 들은 말이다. 하지만 단번에 꽂혀서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 '품 안에 자식'도 잠시라지만, 그러니 힘들어도 더 많이 안아주라지만, 어디 그것뿐인가. 눈 마주침도 마찬가지다. 사춘기가 되면 문 걸어 잠그고 부모와 눈 마주치기도 피할 테니, 지금처럼 아이와 충분히 눈 마주치며 나 또한 행복감을 느낄 시기가 길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더 많이, 더 많이 아이와 눈 마주치고 마음을 전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 순간 아이도 기분이 좋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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