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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영 Jun 25. 2022

시절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지금이 좋다.

찰나의 순간이야 바뀌면 좋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 시절로 돌아간다고 해서 내가 달라지는 게 아닌데 인생이 크게 달라질까 싶다.

순간은 선택들이 모여서 지금의 내가 된 것이고

지금의 소중한 인연들이 내 곁에 있는 것인데

이 많은 걸 포기하고 그 시절로 갈 이유가 있을까.


오늘에 행복해하며, 오늘에 감사해하며 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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