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부터 매일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다.
매일 글을 슨다는 행위가 처음부터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어렵다.
일단 매일 글을 쓸 소재가 없다.
우울함이 며칠 가거나, 바쁨이 며칠 가거나 반복되는 일상에서 글을 쓸 소재를 찾는다는 게 너무 어렵다.
오늘은 정말 열심히 고민을 했는데!!! 글을 쓸 주제가 없다!! 그래서 그 복잡하고 답답한 마음을 글로 적어보고 있다.
하지만 매일 글을 쓴다는 게 나 자신에게 많은 위로를 주고 있다.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구나, 그냥 정신없이 소비만 하고 살고 있지는 않구나 하면서 나를 위로해주고 있다.
글의 수준을 논할 단계도 아니지만 글을 매일 쓴다는 행위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
내일은 또 무슨 주제로 글을 쓸지.. 벌써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