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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영 Sep 24. 2022

새벽

자정이 지나 아침이 가까워지는 새벽 시간을 난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고요하며 너무 적막하다.

누구에게 연락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오로지 혼자 보내야 하는 이 시간이 너무 외롭다.


누구와 굳이 대화를 하고 싶거나 만나고 싶은 건 아니다.

다만 그럴 수도 없는 상황이 싫은 거겠지.


일찍 잠들지 못한 이 고요한 새벽을 또 어이 보낼지.

힘든 시간이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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