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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영 Jan 11. 2023

대화

너에게 다가가기 위한 나의 노력

한숨이 늘었다. 그리고 말수가 줄었다.

말로 하던 표현들이 내속에서 한숨으로 나오나 보다.

말로 하니 서로의 의견이 달라 다툼이 되고, 상처가 되는 일이 반복이 되다 보니 입을 닫게 되었다.

서로의 한숨 또한 상대방에게는 어떤 의미로는 상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내가 살아야 하니 한숨을 쉰다.


대화라는 게 참 어렵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상대방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게 참 어렵다.

대화는 하지만 오해가 쌓인다.

그리고 한숨 늘어간다.


그래도 또 우리는 대화를 할 것이다.

서로에게 한 발 다가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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