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을 맞이하여,
라이딩을 나섰다.
날씨가 참 좋았다.
기분도 좋았고, 몸 컨디션도 좋았다.
그래서 조금 멀리 가보기로 했다.
지난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로부터 멀리 가보고 싶었다.
그렇게 양평을 향해 달렸다.
편도 45km를 달려서 두물머리에 도착했다.
지금까지는 40~50km 정도만 왕복으로 다녀봤다.
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그 유명한 두물머리 핫도그를 먹고 나면,
집까지 돌아갈 힘도 생길 것 같았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그런지 문을 열기 전에 도착했다.
두 번째 손님으로 핫도그를 샀다.
먼 길을 달려와 먹는 핫도그는 아주 맛있었다.
핫도그를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상쾌했다.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왕복거리 91km. 2000kcal.
거리와 운동량을 떠나,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행복한 경험이었다.
곧 100km 라이딩에도 도전해 봐야겠다.
두발이와 함께 하는 라이딩은 언제나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