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인사 Feb 11. 2022

맥북 2개 유저입니다.

나를 위한 맥북을 마련했습니다.

나는 컴퓨터를 잘하지 못한다.

컴퓨터를 할 때는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 


그런 내가 회사 노트북으로는 맥북을 선택했다.

맥북을 선택한 이유는 '예뻐서'이다.

회사 개발자들이 맥북을 들고 다니는데, 뭔가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회사 노트북으로 맥북을 선택했다.


처음에는 맥북을 선택한 것을 후회했다.

특히 윈도우 기반의 PC에 오랜 세월 익숙해진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는 맥북에 빠져들게 되었다.

특히 마우스가 필요 없는 맥북의 트릭패드와,

맥북 특유의 키보드 감각은 나의 마음을 사기에 충분했다.

(+감 좋은 물건)




맥북으로 글을 쓰면 글이 잘 써진다.

그렇지만 회사 맥북으로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은 부담스러웠다.

왠지 회사가 나의 글을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맥북을 하나 더 사기로 결심했다.

계속해서 맥북을 검색하던 중,

쿠팡 로켓배송에서 특가 모델을 발견했다.

약간 구형이었지만, 가격적인 메리트가 너무 좋았다.


바로 구입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기존 '핸드폰 + 블루투스 키보드' 대비,

너무나도 편안하게 글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는 회사를 위해 맥북을 사용했다.

이제부터는 나를 위한 맥북을 사용한다.

앞으로 나의 맥북과 함께 할 시간들이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회사 맥북과 새로 산 나만의 맥북. 헷갈리지 않도록 색상은 다른 것으로 선택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집에는 회의실이 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